조기주는 1955년 서울에서 태어나 이화여자대학교 서양화과(1979)를 졸업하였으며, 1982년 미국의 Pratt Institute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비구상 작가로 원과 점, 선을 이용해, 그들이 상징하는 우주, 순환, 알, 자궁 등의 생명성을 형상화한 비구상적 회화를 선보여왔다. 그녀는 예술과 창작이란 ‘끊임없이 발전하고 재창조되는 것’이라고 말하며 평면회화(1981~현재), 설치(1995, 2005, 2010~2011)뿐 아니라 영상(1999~2005)과 단편영화 “Continued but Discontinued” 제작감독 시사회(브레인팩토리) (2006), 애니메이션(2007, 2014~2016) 2008년 “The Stains of Life” 회화전(갤러리 예맥) 이후 계속 같은 제목으로 2012년 한벽원 갤러리, 2014년 금호미술관(영상 및 회화전), 2017년 파리 갤러리 89(works on paper), 2018년 갤러리 오(works on cement panal) 등 30회의 개인전을 통해 다양한 작업세계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2008년부터 진행해 온 ‘The Stains of Life’라는 주제에 시멘트와 흑연, 구리와 쇳가루와 같은 현대 문명사회의 상징이자 부산물인 재료들을 더해 새로운 지평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작가이다.
저서로는 ‘이것도 예술이야?'(2004, 현암사)와 ‘이유 있는 미술시간'(2016, 노스보스)이 있다.
현재 단국대학교 예술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Cho Kheejoo was born in Seoul, Korea and graduated Pratt Institute (MFA/1982) in New York, U. S. A..
Infinite universe, the circle of life, an egg signifying birth, or the womb is depicted as circles in her paintings symbolizing the life.
Her recent works have focused on trivial things from her environments for visualizing her own style of alchemy; the eternal cycle of birth, death and rebirth.
The stains, trivial and throw-away things from her surrounding, are applied on picture planes, and genuine gold and silver leaf is gilded at the end.
Keeping a tight balance between the intentional and the unintentional, she would like to find meaning among meaninglessness. As the cosmos has the endless cycle of life, she creates the stains of Cho Kheejoo ’s life
Cho Kheejoo wrote 2 books, one is titled in 2016 and the other is in 2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