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에서 구멍으로 구멍에서 원으로, 2008
조기주 The Stains of Life (삶의 흔적)展 2008. 12. 1 – 12. 13 갤러리 애맥 원에서 구멍으로 구멍에서 원으로 작품은 작가(개인)와 시대(역사)가 씨실과 날실이 되어 짜는 직물(textile)이다. 작품은 작가의 사적이고 내밀한 삶의 응축물이자 대체물이며 동시에 작가를 둘러싼 시대와 역사의 일반성의 결과물(찌꺼기?)이다. 전자가 지나치게 강화될 때 우리는 천재를 둘러싼 신화로 초대받을 것이고 후자가 지나칠 때 우리는…